▲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사진=SC제일은행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SC제일은행이 1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종복(62)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14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박 행장은 지난 2015년 1월 8일 SC제일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리더십으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직재편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구축해 빠르게 변화하는 영업환경에서도 은행의 실적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와 제일은행이라는 두 브랜드를 조화롭게 활용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강점을 살리는 동시에 소매영업 분야에서는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와 디지털 역량의 지속적 강화를 통해 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 행장은 1955년생으로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20여 년에 걸쳐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했다. PB사업부장, 영업본부장, 소매채널사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 등 은행 영업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 2015년 1월 은행장에 임명됐다. 박 행장의 차기 임기는 내년 1월 8일부터 3년이다. 박 행장은 청주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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