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자판기-포맨 김원주, 초록악어 울랄라세션 박광선, 미대오빠 정세운, 드림캐처 벤 추정/'인형뽑기' 전지윤, '핑크하마' 김호영, '크레파스' 최일화, '네잎클로버' 최유정 1라운드 고배 

복면가왕

[위클리오늘=설현수 기자] 17일 오후 MBC '일밤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을 노리는 65대 복면가왕 레드마우스와 이에 도전하는 4인 복면가수들의 가창력 대결이 펼쳐진다. 

복면가왕 레드마우스의 정체는 선우정아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주 1라운드 듀엣송 경연에서는 복면가왕 노래자판기, 초록악어,미대오빠, 드림캐처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노래자판기의 정체는 포맨 김원주, 초록악어는 울랄라세션 박광선, 미대오빠는 가수 정세운, 드림캐처는 벤으로 추정되고 있다.  

복면가왕 '인형뽑기' 전지윤과 '핑크하마' 김호영, '크레파스' 최일화, '네잎클로버' 최유정은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 

복면가왕 2, 3라운드 녹화에서 한 복면 가수의 솔로곡 무대가 끝나자 조장혁은 “역대 최고의 반짝반짝한 목소리다”, “천사 같았다” 라며 노래가 남긴 여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냉철한 추리로 복면가왕의 ‘알파구라’ 라는 별명을 얻은 김구라마저 이 복면가수의 음색에 반해 “이 분은 그냥 무대 자체다”, “정상급 선수” 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고품격 추리를 선보이는 뮤지컬 스타 카이 또한 “정말 완벽한 무대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져 이 복면가수의 정체를 두고 궁금증이 증폭된다.

지난 주 1라운드 첫번째 무대는 복면가왕 '인형뽑기'와 '노래자판기'의 대결로 꾸며졌다.

인형뽑기와 노래자판기는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해 감미로운 혼성 듀엣송을 선보였다.

복면가왕 판정단의 선택은 노래자판기였다. 노래자판기가 69대 30으로 인형뽑기를 꺽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싱글곡 '금요일에 만나요'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복면가왕 인형뽑기의 정체는 걸그룹 포미닛 출신 전지윤이었다.

두번째 대결에서는 복면가왕 초록악어와 핑크하마가 만났다. 초록악어가 핑크하마를 누르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솔로곡과 함께 가면을 벗은 핑크하마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었다.

세번째 무대는 복면가왕 크레파스와 미대오빠가 꾸몄다. 크레파스와 미대오빠는 산울림 '청춘'을 선곡해 애절한 남성 듀엣을 선보였다. 판정결과 복면가왕 미대오빠가 60대 39로 크레파스를 이기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솔로곡 김범룡 '바람바람바람'과 함께 가면을 벗은 크레파스의 정체는 중견 배우 최일화였다.

마지막 네번째 무대에서는 드림캐처와 네잎클로버가 맞붙었다. 드림캐처와 네잎클로버는  2NE1 'UGLY'를 선곡해 화려한 여성 듀엣송 무대를 선보였다. 복면가왕 판정단의 선택은 드림캐처였다. 드림캐처가 네잎클로버를 57대42로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솔로곡과 함께 가면을 벗은 복면가왕 네잎클로버의 정체는 위키미키 최유정이었다.

MBC '일밤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 17일 일요일 오후 4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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