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신설동 대상 본사에서 대상과 농협식품이 '국가 전통식품 김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갖고, 대상 임정배 대표(왼쪽)와 농협식품 윤석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위클리오늘= 임창열기자] 대상 농업회사법인 농협식품주식회사(이하 농협식품)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신설동 대상 본사에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포장김치 개발 협력 및 생산, 절임배추 등 김치 소재 농산물의 공동사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대상과 농협식품은 양사 브랜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상은 농협식품의 품질 높은 농산물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협식품도 대상의 종가집의 수준 높은 김치 생산기술 및 품질관리 기준을 도입해 김치를 생산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포장김치 시장에서 농협식품의 김치 생산을 확대하고, 종가집 김치의 제품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포장김치 판매 활성화를 넘어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김치 신제품과 가공상품 개발을 통해 양사가 상호 발전하고, 포장김치가 한식의 세계화를 이끄는 대표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