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올해 도입하기로 한 마지막 항공기가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189석 규모의 미국 보잉사 B737-800 기종이다.

이 항공기는 겨울여행 수요를 위한 김포~제주 노선과 동남아 등의 증편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의 항공기 보유대수는 2013년 13대에서 올해 31대로 늘었다. 제주항공은 내년에는 역대 가장 많은 8대를 도입해 39대까지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바탕으로 공급석을 대폭 늘려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기존항공사와는 격차를 좁히고 후발항공사와는 간격을 벌려 중견 국적항공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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