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화재 김용범 대표이사, 메리츠종금증권 최희문 대표이사.<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종금증권>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메리츠화재 김용범 대표이사와 메리츠종금증권 최희문 대표이사가 메리츠금융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견조한 실적을 올린 데 따른 성과 보상 측면에서 이뤄졌다.

메리츠금융그룹은 2018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김용범 사장과 최희문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보상 원칙에 따라 사상 최대의 이익 창출과 지속적이고 안정적 성장을 위한 주요 경영지표 개선에 기여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올해 10월 누적 영업이익 4670억700만원, 순이익 33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8%, 35.9% 증가했다. 구조조정 등을 통한 비용절감과 효율성 개선이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메리츠종금증권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688억원으로 작년 실적인 2538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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