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 설립...‘닥터 자일리톨버스’ 운영 등 사회공헌활동 지속

포항 지진피해지역에 8000만원 상당 과자 전달, 치아봉사활동 ‘닥터자일리톨버스’ 행사

전남 영광에 설립된 롯데제과 스위트홈 5호점.<사진=롯데제과>

[위클리오늘=염지은 기자] 롯데제과는 제품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아동센터인 ‘스위트홈’ 개관과 치아봉사활동인 ‘닥터자일리톨버스’ 운행이다.

올해로 5년째인 스위트홈 건립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으로 추진된다. 2013년 전북 완주점을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도 영월, 충남 홍성에 이어 올해 전남 영광 등 주로 형편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 매년 1호점씩 설립돼 왔다.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자일리톨껌 판매수익금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협업해 실시하고 있는 무료이동치과버스이다. 2013년부터 운행되며 최근까지 50여개 지역을 방문해 약 4000여명의 진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를 했다.

롯데제과는 다양한 사회단체를 통해 빼빼로, 가나초콜릿 등 제품 기부 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특별 재난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카스타드, 마가렛트 등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과자류 약 8000만원 상당의 과자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자일리톨버스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늘려온 롯데제과의 기부활동은 지난해 영업이익 대비 10.3%에 달하며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로 이어졌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봉사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함행복’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12년간 매월 2회씩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무료배식, 연탄배달 등의 활동을 해 왔다. ‘샤롯데봉사단’은 버려진 담장을 예쁘게 색칠해 주민들에게 밝은 분위기를 제공하는 등 색다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방위적인 사회공헌활동의 노력으로 롯데제과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 많은 사랑나눔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