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1일 새벽 1시 5분 2018년 첫 수출 화물기인 OZ987편으로 전자장비와 반도체로 구성된 화물 90여톤을 싣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2일 밝혔다.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편성됐으며 전자장비 및 반도체 관련 화물 30톤 등 총 90여톤의 화물이 탑재됐다.

새해 첫 화물기 운항을 담당하게 된 아시아나항공 구영희(남·54) 기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새해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18년 새해에도 항공 수출화물이 증대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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