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효성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효성은 3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회사 효성을 지주회사와 4개의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는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식회사 효성은 투자를 담당할 존속법인인 지주회사와 분할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4개의 사업회사로 나뉘게 된다.

지주회사인 효성은 자회사의 지분관리 및 투자를 담당하게 된다.

사업부문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섬유 및 무역 부문, 효성중공업는 중공업과 건설 부문, 효성첨단소재㈜는 산업자재 부문, 효성화학는 화학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국내외 계열사는 신설회사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계열사 주식은 해당 신설회사로 승계하고 나머지는 효성에 존속된다.

효성은 오는 4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분할에 대해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가결이 되면 6월 1일자로 회사분할이 될 예정이다. 신설 분할회사들의 대한 신주상장 예정일은 7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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