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달프’ 이안 맥켈런 7년 째 암투병

 

<위클리오늘 전리나 기자> 지난 10일(현지시간)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간달프 역으로 잘 알려진 이안 맥켈런(73)이 전립선암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안 맥켈런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 시사회에 참석해 “7년간 질병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평소와 다르게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깨닫고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맥켈런은 현재 암세포가 전이되지 않은 상태여서 주기적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을 뿐 특별한 치료는 받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맥켈런은 1961년 연극 ‘사계절의 사나이’로 데뷔했다. 영화 ‘반지의 제왕’시리즈, ‘엑스맨’ 시리즈, ‘다빈치 코드’(2006)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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