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12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제8회 금호음악인상'으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에게 시상을 한 후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사진=금호산업>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12일 오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제8회 금호음악인상’수상자로 피아니스트 조성진(24)을 선정, 시상식 및 축하음악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금호음악인상 수상으로 상금 2000만원과 연주지원을 위한 2년간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비즈니스석 이용 등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금호음악인상은 만 30세 미만의 클래식 기악 연주자 중 탁월한 음악성으로 장차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이를 격려하고 지원한다. 지금까지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고 권혁주, 이유라, 클라라 주미 강, 임지영과 베이시스트 성민제를 수상자로 배출했다.

이 날 시상식에서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금호음악인상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조성진이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여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가 될 그의 음악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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