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점행사를 진행했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우측에서 네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광수 부사장(좌측에서 네번째).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신한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점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 새로 문을 여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은 대한항공을 비롯한 4개 항공사가 연간 18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계획이며,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 은행∙환전소 경쟁입찰을 통해 제1 사업권을 따냈다.

이번 제2여객터미널 개점으로 신한은행은 주요 4대 국제공항(인천, 김포, 제주, 김해) 여객터미널에 모두 입점한 유일한 은행이 됐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물론 제2여객터미널에서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은 신한은행의 점포를 새롭게 정의한 '더 넥스트 브랜치(The NEXT Branch)'가 적용된다. 영업점 내부에 디지털 체험 공간을 설치해 대기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편 셀프 뱅킹 창구인 유어 스마트 라운지를 배치해 고객이 영업시간에 관계 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보다 편한 분위기에서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김해국제공항지점에 이어 이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 개점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문은행이 됐다"며 "공항에서도 신한은행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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