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 박찬범 런던지점장(사진 오른쪽)이 글로벌파이낸스지의 조셉 히라푸토 발행인 겸 편집장(사진 왼쪽, Joseph D. Girraputo)으로부터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지'로부터 '2018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금융 및 무역 은행가 협회'(BAFT : The Banker’s Association for Finance and Trade) 연례회의 기간 중인 지난 17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KEB하나은행은 한국 내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18)을 통산 17번째로 수상했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무역금융 분야에서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KEB하나은행은 전 세계 136개국 약 2000여개의 해외 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해 한국 금융기관 중 외국환 분야와 무역금융 분야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며 "무역금융 거래규모, 시장지배력,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의 항목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OAT 수출이행 확인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무역업체 지원을 위한 경쟁력 있는 신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대상 외국환 컨설팅 지원 ▲거래업체 대상 수출입 아카데미 개최 등과 함께 무역금융 부문의 신기술 도입 검토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KEB하나은행 FI사업부 관계자는 "통산 17번째인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국제 금융시장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및 무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지난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한 이래 전 세계 160여개 국가 5만여명 이상의 금융인들이 구독하는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다. 각국의 애널리스트 등 금융전문가들의 평가 및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등을 토대로 매년 국가별로 부문별 최우수상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