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연 4~11.2%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연계증권(ELS) 8종과 손실제한 해외주식형 ELS 2종 등 총 10종을 13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지수형 ELS는 코스피(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닛케이(Nikkei)225 지수에 삼성전자를 포함시켜 총 2~3개의 기초자산으로 리자드, 에버리지, 쿠폰플러스 등 각기 구조가 다른 조기상환형 ELS를 다양한 수익률대로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22610회 삼성전자-HSCEI-S&P500 ELS'는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대비 90%(6개월·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5%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투자 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50%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연 7.5%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기초자산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제22612회 귀주모태주(600519 C1)-항서제약(600276 C1)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1% 이상이면 연 10%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만기 평가일(12개월)에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 상승률만큼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내려갔다면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단 원금손실은 최대 10%로 제한된다.

이번 상품은 후강통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상환 받기 때문에 해외 통화 환전이 필요 없다.

또한 별도의 환 헤지가 필요 없어 환율에 의한 수익 변동도 없다.

이번 상품들은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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