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빗썸>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가상화폐 종목별 차트와 보조지표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세 차트와 지표는 보다 전문적인 투자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일목균형표'를 코인 별로 제공한다.

또 기존 캔들 차트를 3종류로 세분화 했고 봉차트와 라인차트 등을 추가해 총 6가지 차트를 서비스한다. 여기에 60여 가지의 보조지표를 구현했다.

거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세분화해 표시할 수 있게 됐다. 시세 및 거래량 정보 반영 시점을 기존 10분당 1회에서 1~2초당 1회로 단축시켜 실시간 거래 현황 분석이 가능해졌다. 차트 데이터의 축척 주기도 기존 최대 10분에서 1분으로 줄였다.

시세 차트와 호가창을 동시에 보며 실시간 가격 변동을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시세 차트를 그림파일로 저장하거나 SNS로 공유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빗썸 관계자는 "그동안 빗썸 사용자들이 전달해 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차트 및 보조지표 서비스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실제 사용자들의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업그레이드 된 차트 및 보조지표는 빗썸 P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빗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차트 서비스도 빠른 시일 내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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