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 32분께 화재가 발생한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요양병원에서 소방대원, 경찰들이 시신수습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여야 지도부가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현장을 방문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휴가를 중단하고 화재현장을 찾기로 했다. 추 대표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휴가 기간이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7시께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양향자 최고위원, 변재일 재난대책위원장, 김기 수석부총장, 임종성 조직부총장, 김영호 미래부총장, 김정우 비서실장, 김현 대변인이 함께 한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추 대표의 방문에 앞서 항공편을 이용해 현장을 방문한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대책단을 구성하고 대책단장으로 현장을 찾는다.

자유한국당 대책단은 함진규 정책위의장, 홍철호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김상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송석준 중앙재해대책특별위원장, 김성원 원내대변인 등으로 구성됐다.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원내대표의 방문 이후 홍준표 대표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 계획이다.

홍준표 대표는 29일 의원 연찬회 참석 후 분향소가 차려지면 방문할 계획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화재 발생과 동시에 기존 일정을 취소하고 밀양에 위치한 현장 상황실로 향했다.

국민의당은 통합파와 반대파가 나뉘어 현장을 방문한다.

안철수 대표는 통합파와 함께, 박지원 대표는 반대파와 화재 현장을 찾아 점검할 예정이다.

노회찬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4시께 현장을 방문한다. 이정미 대표는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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