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대체제 오투세이프, 인체무해…장미농가 고소득 창출 앞장

이우학 회장, 다양한 작물에 맞춤형 적용 방법 제시

오투세이프를 물과 적정한 비율로 혼합해 장미의 옆면에 시비하고 뿌리에 관주하는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하면 장미에 매우 유해한 ‘응애’ 병충이 사라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사진=권성훈 기자>

[위클리오늘=권성훈 기자]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한 농장에서 자라는 화려한 장미가 순백의 겨울을 아름답게 스케치하고 있다.

이 탑 장미농장(대표 조춘례)은 기존에 재배하던 방식의 패턴을 바꿔 여름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미를 겨울에도 재배할 수 있어 농가의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수십여 년 간 장미를 수경재배해 온 조춘례 대표는 지난해 봄부터 ㈜오투엔에스(회장 이우학)의 살균소독제인 오투세이프를 장미에 적용했다.

방법은 오투세이프를 물과 적정한 비율로 혼합해 장미의 옆면에 시비하고 뿌리에 관주하는 방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보다 선명한 장미꽃 색깔에 줄기는 굵어지고, 윤기있는 잎사귀는 넓고 부드럽게 변하는 생육상태의 진화된 특성을 보였다.

특히 장미에 매우 유해한 ‘응애’ 병충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오토세이프는 세균 및 바이러스 등 660여 가지를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람과 같은 큰 생물을 비롯해 곤충 등과 같은 아주 작은 생물까지 전혀 무해한 제품이다.

이런 제품력을 볼 때 ‘응애’에 대한 감소는 매우 이래적인 것으로 ‘응애’의 먹잇감인 포자를 제거함으로써 그로 인한 영향으로 동반 감소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주목할 만한 점은 연동하우스의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가지 병원균을 없애기 위해 살균제 등을 살포해 왔다. 이럴 때마다 조 대표는 살균제 등으로 인한 영향으로 작업이 끝나면 반드시 휴식을 취하는 등 몸에도 만만치 않은 이상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하지만 오투세이프를 사용한 후부터는 작업하기 전후 몸에 이상 징후는 현격히 줄어 조 대표와 가족들은 대단히 만족해했다.

결과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우량 장미를 생산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해 농가에게는 고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또 오투세이프는 저비용 고효율의 살균, 살충에 대한 농약 대체제로서 농가의 장미 재배에 안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체 무해하기 때문에 ‘행복한 농가, 건강한 농업’을 지향하는 데 주목받고 있다.

조 대표는 “초기 적용 당시 일부 의심과 방법에 다소 서툴러 어려움이 많았으나, 회사의 지원과 스스로 적용 방법을 연구해 현재는 안정화에 접어들었다”고 경과를 말하면서 “겨울장미가 여름장미 같은 효과를 얻었고 인체에 무해해 고소득과 건강 등 2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매우 흡족해 했다.

이우학 오투엔에스 회장은 “사실 농가들이 제품을 처음 적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고 전제한 뒤 “회사 차원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농가가 해당 작물재배에 있어 상황적·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