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왕교자', 4년 만에 누적매출 4000억원 돌파

[위클리오늘=이소연 기자]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가 출시 4년 만에 누적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며 단일 브랜드로는 최초로 ‘최단 기간,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또 다시 냉동만두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누적 판매량은 1억5000만봉에 달한다.

'비비고 왕교자'는 1월 역대 최대 매출인 17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월에도 수요가 급증하며 9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8월에 선보인 '비비고 한섬만두'도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매출 150억원을 달성, 제2의 비비고 왕교자로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의 인기에 힘입어 교자만두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3.5%p 상승한 50.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링크아즈테 기준)

‘비비고 한섬만두’의 인기로 왕만두 시장에서는 경쟁사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과 신제품 출시, 마케팅 활동 강화로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한섬만두’의 연 매출 1600억원, 500억원을 각각 달성한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글로벌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 중심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러시아와 독일, 베트남으로 확대했고 글로벌 현지 만두 제품과 외식형, 스낵형, 편의형 등 미래형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비비고 만두' 매출을 1조원으로 올리고 이중 70%를 해외시장에서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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