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 조감도. / 포스코건설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포스코건설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잠두봉공원내에 짓는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를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청주에 첫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 ~최고 28층 9개동에 1112가구(전용면적 63㎡~133㎡)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17만㎡ 넓이의 서원구 잠두봉공원은 청주의 행정ㆍ교육 중심지인 산남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있다.

청주 최초의 도시공원 특례사업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도시공원 특례사업이란 민간업체가 도시공원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나머지 30%에 공동주택, 상업시설 등 비공원 시설을 지을 수 있게 한 개발방식이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학교들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부는 선택형 알파룸을 적용해 고객들이 기호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부분의 가구는 4베이, 맞통풍 설계를 갖춰 뛰어난 채광과 통풍성을 가지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사업지 인근(서원구 분평동 33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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