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위치도. / 현대건설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3월말께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총 3510가구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규모의 2개 단지로 공급된다. 1단지는 1568가구, 2단지는 1942가구다.

전용면적 기준 68~121㎡로 총 41개 타입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68㎡ 740세대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다.

단지는 현대건설 자체사업장으로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현대건설이 책임지고 진행한다. 자체사업의 경우 분양 성적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건설사가 지는 만큼 신기술과 고품격 마감재를 동원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지는 39만5058㎡ 규모로 서울 왕십리뉴타운(33만7200㎡)보다 크다.

일부 세대에 한해 한강 조망권이 확보되며 김포한강로와 김포대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

단지와 인접한 풍무역에서 3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2개 역이면 이동 가능하다. 풍무역에서 김포공항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가 소요된다.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지와 인접한 한강시네폴리스는 김포의 대표 개발 사업이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영화, 방송, 영상산업 중심의 문화콘텐츠 기업도시로 계획됐고 부지 규모만 112만㎡에 달한다.

현재 사업 실시계획인가가 완료된 상태로 산업시설과 함께 상업시설, 컨벤션, 주거시설 등이 개발된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한강시네폴리스의 배후 주거단지 역할도 가능할 것이라 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포는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대책을 피한 지역으로 청약조정대상지역은 물론 투기과열지구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은 투자 팁이다.

홍보관은 김포 걸포삼거리 케이탑리츠빌딩 503호(김포 걸포로 6)와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 SH빌딩 208호(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05) 2곳이다.

모델하우스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72)에 3월말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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