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위치도. /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8월 수주한 중동 오만 정유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만 DRPIC(Duqm Refinery and 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 LLC)사(社)와 '두쿰(Duqm) 정유 프로젝트 패키지 2번 U&O'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영국 페트로팩(Petrofac)과 공동(50대 50 비율)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 측 계약금액은 10억달러(약1조100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5.91%에 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Muscat) 남쪽 550㎞에 위치한 두쿰 경제특구에 일산 23만 배럴의 정유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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