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22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과 국어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업계의 관용적인 외국어, 비속어 사용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자 국립국어원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TV방송에서 올바른 국어 사용에 힘써 홈쇼핑 방송 언어의 표준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와 국립국어원 송철의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는 “롯데홈쇼핑은 일찍이 바람직한 방송 언어 표현의 중요성을 인식해 왔다”며 “급박하게 진행되는 홈쇼핑 생방송에서 올바른 국어 사용에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국립국어원과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방송 언어 사용에 대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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