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빗썸이 모바일 증권 플랫폼 ‘증권통’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증권통 모바일 앱을 통한 가상화폐(암호화폐) 12종의 실시간 빗썸 시세 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증권통은 2월 현재 누적 회원수 390만명, 누적 거래액 49조원을 기록 중인 모바일 증권 플랫폼이다. 시세, 호가, 뉴스, 공시 등 실시간 정보 제공부터 주식거래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휴로 증권통 이용자는 앱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이오스, 대시, 모네로, 이더리움클래식, 퀀텀, 비트코인골드, 제트캐시 등 12종 가상화폐의 빗썸 시세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증권통 관심종목 메뉴에서 원하는 암호화폐를 찾아 등록하면 된다. 각 코인의 호가, 차트, 주요 뉴스 및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 기존 빗썸 회원이 증권통 앱을 통해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확한 투자정보를 신속하게 얻기 원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증권통과의 제휴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 플랫폼과 업무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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