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기아자동차가 정규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인턴K'모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5일 오전 11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로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career.kia.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은 4월 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기아차 ‘인턴K’ 프로그램은 지원 대상을 기졸업자까지 확대, 나이에 상관없이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정규 채용과 연계해 채용한다.

일반 전형은 ▲생산운영 ▲생산기술 ▲구매 ▲품질 ▲상품 등 5개 부문, 글로벌 전형은 ▲글로벌 사업관리 ▲글로벌 고객경험 등 2개 부문에서 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일반 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면접(직무면접, 인성면접, 영어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2018년 글로벌 전형은 해외 대학교 출신의 지원자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학중인 우수한 외국인 학생까지로 모집 대상을 확대해 화상면접 등 간소화된 전형을 실시한다.

최종 선발된 인턴 사원들은 올해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5주간의 현업 실습에 투입되며 실습 우수자들은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된다.

기졸업자 및 2018년 8월 졸업 예정자는 2018년 9월 입사,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는 2019년 1월 입사로 입사 시기를 구분해 지원자들의 편의도 고려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인턴K 프로그램은 업무 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어 현업에서의 선호가 높으며, 지원자들도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본인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인턴K 참여를 통해 많은 지원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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