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기아차의 신형 카니발 '더 뉴 카니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카니발인 ‘더 뉴 카니발’의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기아차는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BEAT 360에서 더 뉴 카니발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가격은 ▲7인승 디젤 2.2 모델이 VIP 3740만원, 프레지던트 4110만원 ▲7인승 가솔린 3.3 모델이 프레지던트 3860만원 ▲9인승 디젤 2.2모델이 럭셔리 3150만원, 프레스티지 3470만원, 노블레스 382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원 ▲9인승 가솔린 3.3모델이 노블레스 360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690만원 ▲11인승 디젤 2.2모델이 디럭스 2880만원, 프레스티지 3390만원이다.

우선 더 뉴 카니발의 전면부는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입체감을 높이고 ▲범퍼를 새롭게 장착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했으며 ▲LED 헤드램프 및 LED 주간주행등, 아이스 큐브 타입 4구 LED 안개등으로 운전자의 시야를 개선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짝을 이루는 범퍼 ▲개성있는 LED 리어콤비램프로 신선함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조형미와 색감이 돋보이는 신규 알로이 휠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도어트림 ▲클러스퍼 페시아에 우드 그레인을 적용해 고급감을 구현하고 클러스터의 글자체 및 그래픽을 개선해 시인성과 고급감을 향상 시켰다.

더 뉴 카니발은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연비도 개선돼 R2.2 디젤엔진을 탑재한 더 뉴 카니발은 1리터로 11.4㎞ 주행이 가능하다. 람다II 개선 3.3 GDI 엔진 탑재 모델의 연비는 리터당 8.2㎞다.

특히 R2.2 디젤 엔진은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방식을 적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초로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안전성도 한층 강화됐다.

더 뉴 카니발에는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자동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또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주행차로 이탈 시 표시 및 경고음으로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차로 이탈 경고(LDW) ▲주행 중 사각지대 또는 후측방 고속 접근하는 차량 감지시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차량 혹은 보행자와 충돌 예상 시 경고 및 차량을 스스로 제동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마주 오는 차량 또는 선행차량 감지 시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하는 하이빔 보조(HBA)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에 포함됐다.

다양한 편의성도 탑재됐다.

▲버튼 시동 스마트키 ▲후방카메라를 전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휴대폰 무선 충전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3열 충전용 USB 단자 등 후석 탑승자를 섬세하게 배려한 편의 사양도 탑재했다.

이 밖에 미국 최상급 오디오 브랜드인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해 탑승객에게 최상의 입체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스마트 내비게이션 유보(UVO) 3.0’의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늘렸다.

이 외에도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로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높이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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