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플래닛>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11번가는 1인가구에게 적합한 가전, 가구, 주방용품, 취미용품 등 70여종의 상품을 한데 모은 ‘혼자라서 좋은시간, 싱글라이프’ 기획전을 18일까지 연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들어(1월1일~3월11일) 접이식침대, 미니세탁기 등 1인가구 관련 상품의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각각 27%,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관련 상품들의 구매자 빅데이터를 분석하니 ‘30대 남성’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언택트 가전 대표품목인 ‘로봇청소기’ 거래액 중 30대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40대 여성 비중(35%)보다도 높았고 ‘리클라이너’ 역시 30대 남성 비중이 24%로 40대 남성(22%), 30대 여성(18%) 모두를 제쳤다. 

‘접이식침대’, ‘미니세탁기’ 모두 30대 남성 비중이 각각 21%, 25%로 전 성/연령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 박준영 MD영업1그룹장은 “편리함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1인가구가 늘면서 온라인쇼핑 활성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꾸준한 고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온라인쇼핑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1인가구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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