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작가 김남부 작 <사진=전재은 기자>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경남 창원 IPA갤러리(대표 김관수)에서 ‘추상적 언어의 발견Ⅰ,Ⅱ’이란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58번째 기획 사진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사진전문 IPA갤러리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2018년 우수작가 10명의 기획전으로 사진의 형태와 색체 톤 등으로 재구성한 비구상적 접근방식의 사진들로 전시된다.

피사체의 형태 변화를 추가·재구성한 이미지로 만들어진 작품들로서 사진이 갖는 사실성의 고정된 범주에서 탈피해 사물을 보는 방법을 다른 각도에서 재해석한 흥미로운 추상사진전이다.

작품에서 드러나는 시각적 언어는 현실세계와는 다른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인간의 끊임없는 동경이 묻어난다. 늘 상 마주하는 일상에 대한 작가의 반감이며 탈출의 통로로 나타나는 내면적인 욕구의 산물이기도 하다.

사진작가 김숙이 작 <사진=전재은 기자>

이번 전시회엔 김숙이·박호선·윤태자·이석재·최윤서·김귀옥·김남부·노호봉·이규헌·조원동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다양한 사진활동으로 GIPF 국제사진전, 한·중·일 국제아트페어 등 다수의 국제전과 기획전에 참가했으며, 경남사진학술연구원과 IPA(국제사진가협회)의 회원이며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운영위원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남부 작가는 “새로운 시각과 추상적 재해석에 따른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한 추상사진 예술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격려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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