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11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심사위원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산업>

[위클리오늘=염지은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지난 17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제11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오사카, 후쿠오카,가고시마, 아오모리, 돗토리 등 일본 각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07명이 응모해 일본 고교생들의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은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누적 참가자는 5735명에 달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본상 수상 15명에 대해 한국투어 및 경희대 어학연수 과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의 명문 대학교인 리쯔메이칸대학(立命館大學)에서는 본선대회 출전자들에게 입학전형 시 특전을 부여한다.

한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015년부터 ‘한일축제한마당in Seoul’의 한국 측 실행위원장을 맡는 등 양국 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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