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롯데그룹 2018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및 하계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3월 20일부터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40개사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350명 등 1150명 규모다.

이번 신입 공채는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하계 인턴은 5월 3일부터 16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신입공채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 서류전형 → 엘탭(L-TAB; 조직·직무적합도 검사) → 면접전형순으로 진행된다. 6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채용부터 백화점, 마트, 정보통신 등 일부 계열사에 AI 시스템을 도입해 서류전형에 활용함으로써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 능력중심 채용에 더욱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AI는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우수 인재인지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학력제한은 고졸 이상으로 넓혔으며 사진, 수상경력, IT 활용능력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들을 입사지원서에서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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