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이 새롭게 개편된 U+프로야구 핵심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LG유플러스가 24일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U+프로야구 서비스를 전면 개편, 4대 핵심 기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U+만의 독점 중계 영상 ‘포지션별 영상’ ▲실시간 중계 중에도 지난 득점장면 돌려보는 ‘득점장면 다시보기’ ▲팀간, 투수-타자간 전적 비교 데이터로 경기를 더 흥미롭게 ‘상대 전적 비교’ ▲U+프로야구 앱과 똑같은 화면을 TV로 볼 수 있는 ‘TV로 크게 보기’ 등 새롭게 개편된 U+프로야구 핵심 기능을 소개했다.

포지션별 영상은 실시간 경기 중계를 보면서 홈, 1루, 3루, 외야의 선수 움직임을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시청자는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U+프로야구만의 독점 중계 영상을 통해 응원하는 특정 선수의 타격, 출루, 수비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기능인 득점장면 다시보기는 한층 강화됐다.

기존 2시간에서 최대 5.5시간까지 돌려 볼 수 있게 돼 9회말이나 연장전으로 경기가 길어지더라도 1회 득점장면까지 볼 수 있다.

팀간, 투수-타자간 상대전적 비교는 통산 3년간 누적 타구·투구 분포도가 한눈에 보이는 그래픽 이미지로 구성하는 등 대폭 개선됐다.

새롭게 추가된 TV로 크게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중계 화면을 LG유플러스 IPTV인 U+tv와 연결해 더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TV로 크게 보기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셋톱박스를 지속 확대하고 올 하반기에는 U+tv에 프로야구앱을 별도 탑재하여 스마트폰 연결없이도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대 핵심 기능 외에도 LG유플러스는 기존 서비스와 동일한 데이터량으로 고화질 경기를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효율이 2배 높은 고압축코덱(HEVC)을 적용했다.

오프시즌 야구팬들의 의견을 수렴·반영, 경기 전 눈여겨볼 키플레이어 정보, 경기없는 날 카드뉴스, 각 구단별 유튜브 응원가 바로가기, 구단·선수별 데이터 상세 페이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고 없이 중계 시청, 경기를 보면서 투수가 방금 던진 공의 궤적을 애니메이션으로 확인하는 ‘방금 던진 공보기’, 최대 5개 경기 한 화면에서 동시 시청 등 기존에 호평을 받았던 서비스 핵심 기능도 그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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