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홍콩의 주요 주류공급사와 함께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판매를 시작하고 중화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출 첫 물량은 3만병 규모로 홍콩 유명 레스토랑 및 유흥주점,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국내 출시 이후 지속된 중화권 시장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하이트진로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핵심 상권 및 유명 레스토랑, 대형 슈퍼마켓 등에 우선 공급하고 현지인 대상의 인지도를 쌓아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상무는 "중화권 시장의 테스트 마켓과 다름 없는 홍콩 시장은 올해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첫 수출을 비롯해 참이슬, 자몽에이슬 등의 판매량이 2배 이상을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중화권 시장 공략을 재점화하고 소주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