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제주롯데호텔에서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LG화학은 지난달 31일 제주롯데호텔에서 당뇨병 치료 신약인 제미글로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70명이 참석해 제미글로의 유용성과 제품개발 히스토리 등을 공유했다.

LG화학은 약 9년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2012년 12월 제미글로를 출시했다. 이후 적응증 확대 및 제미글로를 기반으로 한 복합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LG화학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간 제미글로군(제미글로, 제미메트SR, 제미로우)에 투입한 R&D 투자 규모는 약 1020억원, 국내외 임상시험에 참여한 당뇨병 환자수는 1만여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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