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주)두산 김윤건 전무,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손희송 이사장.<사진=두산>

[위클리오늘=염지은 기자] ㈜두산은 서울 명동 소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임직원 기부금 액 2억원을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두산 임직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모은 성금으로, 임직원 기금 위원회에서 선정한 기금사업 ‘청춘 Start!’와 ‘엄마의 미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춘 Start!’는 가정 환경이 어려운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엄마의 미래’는 미혼모들의 취업·창업 교육과 자녀 양육비 등을 지원해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한편, 두산그룹은 바보의나눔에 2012년부터 매년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바보의나눔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전문모금기관이다. '희망의 밥 나누기', '유산 기부 운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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