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LG전자 B2B사업본부 황호건 부사장, HDC현대산업개발 건설사업본부 권순호 본부장, HDC아이콘트롤스 정현 사장. / 현대산업개발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HDC아이콘트롤스, LG전자와 스마트홈 및 에너지분야 신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3사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음성인식· 감성기능을 포함한 인공지능(AI) 홈로봇 신기술 개발, DC배전 기술공유를 비롯한 에너지 분야 효율 고도화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와 업무 협약을 통해 기존 스마트홈 시스템과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장기적으로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신사업 모델을 구상한다.

계열사인 HDC아이콘트롤스는 스마트홈 시스템인 HDC IoT를 업그레이드한다. HDC IoT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조명, 난방, 가스 등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세탁기, 냉장고,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건설사업본부 본부장, 정현 HDC아이콘트롤스 사장, 황호건 LG전자 B2B사업본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이종산업 최고 전문 기업과의 합작 경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호텔신라와 손잡은 HDC신라면세점, CJ CGV와 협업한 복합 한류 타운 조성, 대원미디어와 합작한 만화테마파크 조성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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