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덕자이' 투시도. / GS건설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GS건설은 다음달 초 서울 강동구 상일동 124번지 일대의 고덕 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자이'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48~118㎡, 총 1824가구 중 8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85㎡ 이하 국민주택이 전체 물량의 99%에 달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7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공사 중이고 9호선 연장선도 계획돼 있어 향후 대중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근에 있는 첨단업무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해 있으며,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도 조성 중이다. 단지 주변에는 고덕자이와 접한 고일초교를 비롯해 한영중, 한영고, 한영외고, 배재고 등의 학교가 있다.

이마트, 경희대병원, 현대백화점, 강동아트센터, 하남스타필드 등도 주변에 있다.

GS건설은 고덕자이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지역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입면디자인을 활용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단지 내에는 다양한 조경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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