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와 사이공 뉴포트사 임직원들이 합작회사 설립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에너지>

[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SK에너지가 베트남 화물차휴게소 사업에 진출한다.

SK에너지는 17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 깟 라이(Cat Lai) 터미널에서 사이공 뉴포트(Saigon NewPort, 이하 SNP)사와 함께 화물차휴게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NP사는 베트남 국방부 해군 소속으로 베트남 전체 화물 물동량의 50%, 남부지역 물동량의 90%를 담당하고 있는 베트남 1위 항만운영·물류 국영 기업이다.

SK에너지와 SNP사가 각각 50%의 지분으로 설립하는 합작회사는 2019년 말까지 호치민시 인근에 2개의 화물차 휴게소 건설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향후 SNP사의 항만 인프라와 연계해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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