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흥 테라타워' 투시도.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경기 용인시 서천택지개발지구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기흥 테라타워'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인 서천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3블록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면적 16만5340㎡에 달한다.

서천지구는 행정구역상 용인에 속하지만 수원 영통과 동탄 생활권이 바로 인접해 있어 두 도시의 기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오는 2026년 개통되면 서천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기흥 IC와 기흥동탄 IC, 흥덕 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 고속도로 접근도 쉽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흥 테라타워'에 지상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차량으로 화물 운송이 가능하도록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했다. 최대 2.5톤 차량 이동이 가능해 입주사 앞까지 차량으로 화물 운송이 용이하다. 지상 1층에 대형 화물을 내릴 수 있는 하역장을 설계하고 화물용 엘리베이터(4톤) 2대를 설치해 대형 화물 운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조형 공장뿐 아니라 9층과 10층에는 업무형(섹션) 공장도 들어선다. 입주사 직원들을 위해 지상 1층부터 10층까지 기숙사도 배치했다.

분양관계자는 "용인 서천지구내 최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서 주변에 대기업 제조공장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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