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열린 '2018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광빈 선수(가운데), 2위 박동섭 선수(왼쪽) 그리고 3위 추성택 선수(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열린 '2018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개막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40명의 레이서들은 국내 아마추어 최상위권 선수들이다. 21일 예선과 22일 결선 등 이틀간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 끝에 최광빈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위는 박동섭 선수, 3위는 추성택 선수가 차지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는 2017년 154명의 선수가 참가한 단일 대회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스다. 상위권 선수가 참가하는 아반떼컵 마스터즈(총 7차전 진행)와 경기 참가 경험이 적거나 모터스포츠 대회에 입문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반떼컵 챌린지'(총 6차전 진행) 등 두 개의 리그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날 개막한 아반떼컵 마스터즈는 아반떼컵 참가자 중 상위권 40인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경기다.  지난해 경기 성적 및 올해 공식 연습 승급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선수가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어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1차전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영암 KIC 서킷과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총 7번의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종 7차전이 끝난 후 각 대회의 입상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