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핀테크(금융+기술) 전문 연구소를 설립한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한화금융그룹은 한화투자증권이 100억원을 출자하는 형식으로 한화빅데이터연구소(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는 한화투자증권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금융당국의 출자승인 심사는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소는 △빅데이터 분석 △금융 소프트웨어 제공 등 업무를 수행한다. 연구소 정식 명칭과 규모, 대표이사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연구소 설립으로 한화금융 내 핀테크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화금융 계열사인 한화생명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오픈이노베이션 ‘드림플러스 63 핀테크센터’를 설립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핀테크 스타트업과 국내외 대기업, 대학 및 연구소 등이 기술연구∙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연구공간 등을 제공하는 개방형 혁신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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