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 / 대우건설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 중 부산시 북구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으로 전용면적 39~84㎡ 886세대 중 일반분양은 642세대다.

화명동은 부산에서 입주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북구에는 2020년까지 입주 예정 물량이 약 2354세대에 그쳐 신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큰 편이라는 게 지역 업계의 판단이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며 차량 이용 시에도 만덕대로, 남해고속도로, 덕천나들목(IC) 등 기존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화명~장전 산성터널(2020년 3월 개통 예정), 만덕~센텀 도시고속화터널(2023년 개통 예정) 등도 계획됐다.

도보 거리에는 화명초, 화신중, 화명고교 등이 자리잡고 있다. 롯데마트, CGV 등 화명동 내 중심상권과 베스티안 부산병원, 북구보건소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화명생태공원, 부산화명수목원, 대천천 등이 인근이고 단지 내 일부 세대에서는 낙동강 및 금정산 조망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성을 높였으며 4베이(Bay) 신평면 및 수납기능 강화 평면으로 설계했다.

견본주택은 북구 덕천동 350-2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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