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63시티의 사내까페 마당. 올해 2월부터 적용한 자율좌석제에 따라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사내까페 ‘마당’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사진=한화그룹>

[위클리오늘=염지은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3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에서 ‘2018 WITH컨퍼런스’를 열고 28개 계열사 중 한화63시티·한화에스테이트를 조직문화 최우수 회사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63시티·한화에스테이트는 스탠딩 회의 도입으로 회의 시간을 단축하고 자율좌석 도입으로 시간과 공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직원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2014년 우수 여성인재 성장 로드맵 제시를 목적으로 시작된 WITH 컨퍼런스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한화(2015년), 젊고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 구축(2017년 이후)으로 의미가 확장돼 여성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4차 산업혁명, AI(인공지능) 등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서 일의 의미가 변화하고 있는 현상에 주목,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를 혁신의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시대 흐름에 맞춰 임직원 모두가 다니고 싶고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업무환경, 임직원들의 사고방식, 인사제도까지 바꾸고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전사적 혁신으로 일류 한화의 미래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체질 개선’을 강조하고 ‘그룹의 소프트파워 경쟁력을 일류수준으로 혁신’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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