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타파나 은행 본점 신축 공사 조감도. / 롯데건설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롯데건설이 캄보디아 건축시장에 첫 진출했다.

롯데건설은 일본 마루한 그룹이 발주한 570억원 규모의 캄보디아 사타파나(Sathapana) 은행 본점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사타파나 은행 본점은 캄보디아 금융사와 대사관 밀집지인 프놈펜 노르돔 대로에 지어진다. 지하 4층~지상 19층 연면적 3만3135㎡ 규모로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이다.

마루한 그룹에 인수된 사타파나 은행은 시장 점유율 2위의 캄보디아 대형 금융사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 수주를 계기로 캄보디아는 물론 동남아에서 공공, 민간 입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공사 현장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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