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8’에서 (왼쪽부터)KTRN 산드라 사외이사, KTRN 윤한성 사장, KT 글로벌사업추진실 윤경림 부사장, 르완다 정보통신부 장 드 듀 루랑기르와 장관, 스마트 아프리카 장 필버트 응생기마나 특별 고문, 주 르완다 김응중 대사, 르완다 정보통신부 레기스 가타라이야 차관, KT 글로벌사업단 김형준 전무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KT가 르완다에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아프리카에 통신 네트워크 등 ICT 수출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7~10일(현지시간)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 최대 ICT 콘퍼런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8’에서 르완다에 4G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르완다 LTE 전국망 구축은 2013년 르완다정부와 공동으로 조인트벤처인 KTRN(KT Rwanda Networks)을 설립하고 2014년 11월 수도 키갈리에 상용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지 3년6개월 만에 이룩한 성과다.

KT는 르완다에서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나이지리아, 남아공, 말라위, 베냉, 세네갈 등 여러 아프리카 국가와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은 “르완다 LTE 전국망 완성을 통해 스마트 르완다 구현 및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KT는 르완다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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