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금융 임승원 대표이사. <사진=데일리금융그룹>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데일리금융그룹이 임승원 대표를 추가 선임하고 신승현·임승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임 대표는 대외협력 및 기업공개(IPO)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그룹 계열사 간 업무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승현 대표는 경영전략 수립 및 실행, 자회사 관리, 투자유치 등 사업운영에 집중하며 향후 성장을 위한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승원 각자대표는 현 옐로모바일 부사장으로, 과거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및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를 거쳐 한국IR협의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데일리금융그룹 측은 “재정경제부와 한국거래소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인사 영입을 통해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시장 내 입지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금융그룹은 지난 2015년 2월에 설립된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이다.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로보어드바이저, 금융 플랫폼, 가상화폐(암호화폐) 등을 핵심 사업부문으로 두고 있다. 데일리인텔리전스, 쿼터백, 코인원, 브로콜리, 뉴지스탁, 디레몬 등 15개 회사가 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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