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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만성신부전 환우·가족과 ‘힐링캠프’ 진행
   
▲ 한화생명 서지훈 상무(오른쪽에서 7번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오른쪽에서 8번째) 및 캠프참가 환우가족들이 제주 라파의 집 ‘생명나눔의 얼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부회장)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도에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정의 달인 5월 전국 각지의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의 캠프 참여 신청을 받고, 특별한 사연을 가진 15쌍의 가족을 최종 선발해 제주도에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한 15쌍의 가족들은 천지연폭포, 새연교, 외돌개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 20여곳을 방문한다. 여행 중간중간 제주도의 특산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맛집 탐방도 진행한다.

캠프 기간 동안 환우들의 투석치료는 ‘제주 라파의 집’이 담당한다. 환우들이 편안하게 투석치료를 받는 동안 배우자들은 탄산 온천 등 힐링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라파의 집은 만성신부전 환우들을 위한 종합휴양시설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운영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15일 장기기증운동을 후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현판을 ‘생명나눔의 얼굴’에 부착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판식과 함께 1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생명나눔의 얼굴은 신장기증인들의 나눔정신과 사랑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건립된 기념비다. 지난 1991년부터 만성신부전증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한 968명의 기증인 이름이 기념비의 유리현판에 조각돼 있다.

한화생명 서지훈 홍보실장은 “지난 7년간 한화생명은 ‘함께 멀리’라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을 바탕으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지원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후원하며 장기기증 활성화에 앞장서 새생명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우리가족 힐링캠프는 7년간 460여명의 만성신부전 환우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한화생명은 힐링캠프를 지원함은 물론 혈액투석기 9대, 승합차 1대, 신장이식 수술비 등을 지원했다. 작년에는 환우들이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3000만원을 들여 라파의 집 시설을 보수하고 냉·난방기를 교체했다. 한화그룹은 환우와 가족들이 머무는 제주 라파의 집에 6KMh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기도 했다.

오경선 기자  seon@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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