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에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되고 있다. 2018.02.05.<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 공익재단 이사장직을 연임한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재단의 설립 취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삼성의 경영철학을 이어 갈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이 부회장의 이사장직 연임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과 이건희 회장에 이어 지난 2015년 재단 이사장에 오른 이재용 부회장은 앞으로 3년 더 이사장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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