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서 열린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발인식에서 고인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운구차량을 보며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영정은 맏사위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들었다.<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이소연 기자] 지난 20일 세상을 떠난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발인식이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22일 오전 엄수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발인식에는 장남인 구광모 LG그룹 상무와 구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범 LG가(家) 친지들 수십 명이 참석했다.

또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평소 고인과 인연이 깊은 이들과 하현회 LG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그룹 전문경영인들이 함께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화장 뒤 고인이 즐겨찾던 경기 곤지암 인근 지역에서 수목장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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