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중국·일본·미국 등 37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VAT포함)으로 모바일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월 선보인 ‘맘편한 데이터팩 요금제'는 6월부터는 기존 서비스에서 데이터를 최대 30% 늘린다. △3일 데이터(2만4200원) 1.5GB → 2GB △5일 데이터(3만6300원) 2.5GB → 3GB △10일 데이터(4만9500원) 3GB → 4GB △20일 데이터(6만500원) 4GB → 4.5GB로 각각 500MB~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의 여행 패턴에 맞춘 △7일 데이터(4만2900원) 3.5GB도 신설한다.

지난 4월 데이터 제공량을 3배로 늘린 ‘하루 데이터로밍 및 로밍 플러스 요금제’도 로밍 데이터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하루 데이터로밍 요금제’는 170개국에서 하루 1만1000원으로 100MB 데이터를, ‘로밍 플러스 요금제’는 1만8700원으로 300MB 제공했으나 개편을 통해 각각 300MB, 500MB로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시켰다.

LG유플러스 김시영 품질/해외서비스담당은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국내 통신 요금제뿐만 아니라 로밍 상품까지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번 로밍 요금제를 통해 앞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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