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소재 KISA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NH–KISA 핀테크×블록체인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치고 주재승 NH농협은행 디 지털금융 부행장을 비롯한 주최자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과 지난 1일부터 2박 3일 동안 서울 송파구 소재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NH-KISA 핀테크×블록체인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연관 작업군의 사람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행사를 뜻한다.

이번 대회는 핀테크와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스타트업,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총 26개팀, 105명이 참가해 ‘금융API’와 ‘블록체인API’를 활용한 독창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소상공인 대출금리 산출 서비스의 ‘FintechGo’팀과 ▲블록체인 기반 유언증명 및 유산 분배관리 서비스의 ‘널앤서’팀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1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주재승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지난 2015년 오픈API 기반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출범한 이후 핀테크 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융복합 모델을 시도해왔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핀테크에 접목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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