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 보궐선거의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8일 시작된 가운데, 중앙선거간리위원회는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4.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192만8502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 4.49%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 

동시간대 기준보다 2.51%높은 수치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5.80%를 기록한 제19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 수치보다는 낮다.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지역은 전남으로 8.66%를 기록했다.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최대 표밭인 경기도 지역이었으며 3.53%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도 사전투표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오전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선테에 방문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아울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들도 함께 투표권을 행사했다.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한 것은 지난 2013년 4월 국회의원 재보선 이후 처음이다.

2016년 4월 총선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전투표 방안을 검토했다 취소한 바 있다.

사전투표는 8일에서 9일까지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본 선거는 6월13일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