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이상진 원장(앞줄 가운데 왼쪽)과 후오비 코리아 조국봉 대표(오른쪽).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후오비 코리아(조국봉 대표)는 지난 5월 30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서 후오비 코리아 조국봉 대표와 고려대 정보보호 대학원장, 김형중 교수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후오비 코리아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금융∙유통∙행정 등 블록체인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공동 연구 및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블록체인 플랫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등 기술연구 분야부터 블록체인 기술 교육 분야까지 포괄하는 산학협력 업무에 대해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프로젝트 아키텍처 경험을 가진 기술 전문가, 블록 체인 전문가 및 블록 체인 프로젝트의 숙련된 개발자를 보유한 후오비가 후오비 랩스, 후오비 아카데미, 후오비 월넷 등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핵심 사업영역에 대한 교류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암호화폐연구센터장인 김형중교수는 “후오비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의 학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응용분야까지 실증연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후오비 코리아 조국봉 대표는 “후오비 코리아는 기술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이번 산학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블록체인 기술연구 및 기술 교육 분야까지의 저변 확대와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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